기도하고 읽고 쓰고

먹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한잔 타 먹는다..

커피 끊어 보려 무진장 노력하는데 인이 베긴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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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는 기억한다.
슬로우 쿠커 처음 나왔을때 내가 샀다는 것을.

나의 슬로우 쿠커는 어디로 갔을까?
하여튼 지금은 없어서 이번에 새로 하나 더 샀다.

폭풍 검색질 하여 엔젤 슬로우 쿠커로.

목이 아파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물리치료 좀 받고자 했는데 (수요일날)
왜 한의원만 가면 나는 도를 아십니까? 의 분위기를 느낄까?

양의들은 대체로 말이 별로 없어서 참 답답한데
어떤 한의원은 앉자 말자 중환자가 된다.

내 손 한번 잡고
내 몸의 모든 병을 다 알듯이 말한다.

아. 추위를 정말 많이 타시겠는데
이런 추위는 이제는 뼈를 타고 들어 오는 한기같이 될꺼다.
피부방어막이 깨어지기 일보직전이다.
머리는 참 좋다..
지금 까지 몸을 아주 잘 조절해왔는데 이제는 그게 깨지기 일보 직전이다.

듣다가 지쳐.
선생님.. 그건 나중에 얘기하구요.
제가 운동중 물구나무를 서다가 갑자기 오른쪽 목 부위가 뻐근하더니
지금 뒤로 목을 져칠수 없어요..
그래서 왔어요..

이렇게 해서 침맞고 부항뜨고 찜질하고 ,,,

그리고 집에 왔는데 우리집 바닥 대리석을 내려다 보면서
이너무 대리석 때문에 더추운 듯 하다..
뜨뜻한 대추생강차를 계속 다려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불현듯 했다.

그래서 슬로우쿠커 검색하여 어제 택배 받고
밤새도록 다려진 대추생강차를 한잔 마시면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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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끊어보려고 한다.
나는 정말 맥심 봉다리 커피 좋아 한다.
힘많이 들때 이 맥심 봉다리 커피 한잔 쭉 먹으면 힘이 나는 듯 해서이다.

간혹 컵에 두개 넣어 찐하게 먹을때도 있다.
나에게는 보약이나 다름없는 이 커피를 끊으려고한다 .

이유는 위장과 식도 때문이다.

이건 이태리에 갔을때 빌린 아파트에 주인이 먹으라고 놓아 둔 여러종류의 티 중에 있었다.
그때는 딸이랑 뚜껑 열어 보고
이거 인스탄트커피인가보다..
그럼써 프림이 없기 때문에 못먹겠네..
이런 말하면서 건드리지 않았다.

한국와서 보니
이건 그냥 커피가 아니라 보리를 볶아 놓은 보리차같은 거더라.
이태리에서는 아이들이 아침에 이걸 마셨는데
이게 커피랑 비슷한 향과 맛?이 나서 커피대용식으로  알려지게 되었단다.

나는 원래 블랙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아직 초딩 입맛을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지 나는 블랙커피의 쓴맛이 싫다.

그래서 항상 프림과 설탕을 넣은 우리식 맥심 커피를 선호 한다.
일명 다방커피 말이다.

그러나 이 오르조는 이것만 뜨거운 물에 타서 먹을만 하다.
쓴맛이 안 느껴져서 참 좋다.

보리니 소화도 잘 되겠지..
커피.. 아.. 나에게는 애증의 물건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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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2017.12.29 15:41

올해 마지막 아쉬탕가 수련이었다.

금요일은 레드수업이라 샤랏 선생의 녹음 구령에 맞추어 열심히 땀을 흘렸다.

수요일 목을 다친 관계로 오늘은 세뚜반다 하고 시르샤아사나는 하지 않았다.

 

옆의 수련 동기가 탈의실에서 왜 안했냐고 물어왔다.

수요일 시르샤아사나 하는데 목이 뜨끔하더니 집에 도착후 차에서 내릴때 쯤 목을 뒤로 져칠수 없었다고 하니 자기도 그럴경우가 많단다.

 

우리는 아줌마들이다.

오늘 나에게 말을 건넨 수련동기는 40대 후반이다. ㅎ.ㅎ.

 

그이는 오늘 가르바핀다사아사에서 한바퀴 돌고 쿡꾸타아사나로 일어서면서 앞으로 까구라져 머리를 쿵 찧었다.

옆에서 나도 웃었다. 물론 본인도 웃었지만 .

우리 아줌마들은 이런 실수도 하면서 요가를 한다. 물론 젊은이들도 이런 실수를 연발 하지만 우리는 이런 실수가 별로 안 부끄럽다. ㅎ.ㅎ.

수련중 동기가 웃음을 줘서 즐겁기만 하다.

수요일 침 맞고 부항뜨고 찜질하고 했더니 목요일 많아 좋아졌고 목요일 시요가와 시피요가 특강을 하면서 또 좀 풀렸나 보다.

그렇다고 완전 안심할 수 없어

오늘 세뚜반다랑 시르샤아사나는 하지 않은 것이다.

처음 세뚜반다를 할때가 생각난다.

쌤한테 아니 이 요가 동작은 목이 똑 부러질것 같아요 하면서 항상 팔로 땅을 짚고 하는 둥 마는 둥 했었다.

그러다 어느 새 나도 팔을 가슴에 모으고 반다를 조으면서 다리에 힘을 팍 싣고 정수리가 땅에 닿아 있더라..

이게 또 수련을 하면 할수록 점점 몸이 아치를 만든다.. 가슴이 위로 더 올라가는 듯 하다..

아이쿠, 이건 요가가 아니라 묘기대행진 같잖아 했던 것을 이젠 나도 하고 있다.

17년 마지막 수련을 이렇게 마무리 짓고 사바사나 10분 이상 하면서 몸을 릴랙수 시켜 집으로 돌아 왔다.

 

어제 요가유즈의 현미쌤과 소영쌤이 다른 요가도 좀 하면서 아쉬탕가를 하라고 조언해 줬다.

만날 같은 근육만 쓰는 것 보단 다른 요가로 다른 근육도 좀 써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엔 시피요가 하는 곳이 없고

시 요가는 약수의 요가라벤더인가 하는 곳에서 하더라.

거기 까지 가는 것도 일이다..

 

올해 나의 요가 수련의 목표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수련을 하는 거였다.
그러나 허리가 아팠고 
여행을 갔다 왔고
다시 화상을 입고

인대부근의 팔 근육이 찢어지고 하면서
수련을 본의 아니게 빠지게 되었다.
그래도 스스로 평가해 보건데 100점 만점에 80점은 받을 것 같은 한해였다.
수고가 많았습니다. 미세스 리.
스스로 칭찬해 본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클로징 만트라를 써보면서 17년 요가 수련 일지를 끝맺어 본다.

 

auṁ


svasti    -prajā -bhyaḥ  pari-pāla-yaṁtāṁ
스바스티-쁘라자-빠하   파리-팔라-얀땀

nyāyena mārgeṇa mahīṁ mahīśāḥ
냐-에나   마게나     마힘      마히샤하

go-brāhmaṇebhyaḥ śubham-astu    nityaṁ
고 -쁘라마네 - 뺘하    슈바마   - 아스튜 니땸

lokāḥ  samastāḥ   sukhino-bhavaṁtu
로카하 사마스타하 스키노    바반투

auṁ śāntiḥ śāntiḥ śāntiḥ
옴    샨티    샨티     샨티히


aum
May the well-being of all people be protected
By the powerful and mighty leaders administer with law and justice.
May good success be with all cows (divinity) and scholars
May all the world's beings be free and happy.
aum. peace peace peace

만인의 건강이 지속되기를
세상의 지배자들이 올바른 법과 정의로 다스리기를
선한것들이 성스러운 소와 성인들과 함께 성공하기를
세상 모든것들이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옴 평화 평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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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요가와 cyoga

요가2017.12.29 14:45

12.28 목요일은 아쉬탕가 수련 대신 시피요가와 시요가 특강을 들으러 일산으로 향했다.

 

이 두요가의 후기를 써봤다.

cp요가 후기

내가 처음 cp 요가를 알게 된 것은 2014년 봄이었다.
아는 이 하나 없는 일산으로 자식의 학교를 따라 이사 오고 문을 두드린 곳이 요가유즈였다.
그렇게 시작된 시피 요가와의 인연은 서울로 이사를 나온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강남엔 시피요가를 접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다.

그래서 요가 유즈에 특강이 뜨면 나는 일도의 망설임 없이 신청을 한다.

3년 동안 요가유즈의 시피 요가를 하면서 안소영 쌤께 화 목 마다 들었던 소리가 “엉덩이를 더 내리세요. 가슴을 들어 올리세요. 가슴을 내밀지 마시고 들어 올리세요. 엉덩이를 쓰셔야 해요.”였다.

나대로는 정말 열심히 가슴을 들어 올리고 엉덩이를 썼는데  쌤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셨다.

 시피 요가는 지금 내가 수련하고 있는 아쉬탕가 요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관절 마디마디를 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처음엔 관절을 어떻게 사용하라는 말인지 감을 잡을수 없었다. 고관절을 어떻게 열어란 거야.. 라고 속으로 불평도 많이 했다.

그러나 수업에 참여하여 동작 하나하나에 대해 잘 설명해 주시는 쌤의 말을 들으면서 내 몸을 사용하다 보면  어느 새 엉덩이를 사용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 명치부근의 가슴을 열어라는 말이 이런 것이구나를 알게 된다. 

오늘 시피 요가 특강에서는 고관절을 여는 동작을 집중적으로 했다.

 하고 나면 땀이 뻘뻘 난다. 기분 좋은 땀이다 .

서울로 이사 나온지 일 년이 다 되었다.

이렇게 기분 좋은 관절 열림과 땀흘림을 맛보고 싶어 나는 그 먼 길을 마다 하지 않고 특강이 뜨면 일산으로 향한다.

 

c yoga 후기

오늘 처음 접해본. c요가.
첫인상은 ‘굉장히 힘 있는 요가’이다.

우리 나라에 처음으로 c요가를 소개해 주신 오늘 특강을 이끄신 여진 쌤의 말을 내 식대로 해석해 보면 이 cyoga는 하타 플로우의 심화버전인 듯 하다.

그날 그날의 주제에 따라 몸을 워밍업시키고 그 주제를 한 우물 파듯 깊이 있게 도전해 보는 요가라고 생각했다. 

 오늘도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를 하기 위해 워밍업을 하고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를 5세트를 했다.

기본 동작만 한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변형 동작까지 다 했다.

나는 아쉬탕가 요가를 수련하기 때문에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의 기본동작은 쉽다.

 기본 동작만으로 다리 쪽으로 좀 더 깊이 걸어 들어가서 발목을 캐취하는 것 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처럼 기본 동작에서 한 다리씩 들어 올리거나 그 들어 올린 다리를 옆으로 평형 되게 내리거나 하는 동작은  거의 안 해 봤기 때문에 다리에서 쥐나는 줄 알았다.

특히나 옆으로 바닥과 평형 되게 내리는 동작은 정말 힘들었다.

아이고야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이건 내가 아쉬탕가를 수련함에도 불구하고 근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인 듯하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를 한 상태에서 365도 도는 동작이라 생각된다. 

  온 몸뿐만 아니라 두뇌운동까지 해야 완성 할 수 있는 동작이더라. 

 물론 나는 실패했다.

 방향 감각 상실. 어떻게 돌아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내 몸의 내비게이션은 지시를 내렸겠지만  운전대인 손발이 따로 놀았다.  

 오늘은 특강이라 살짝만 했다고 하는데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면 얼마나 더 깊이 있게 들어갈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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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10시 50분 아시아나 로 큰 아이는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비록 한달이지만 많이 그리울 꺼다.

내가 중간에 미국엘 다녀 오긴 하지만 그래도 큰 아이의 빈자리는  내 마음을 공허하게 할 것이다.

이래서 장남 장녀가 부모의 밑천이란 소리가 나오는가 보다.

나도 큰 아이에게 참 많이 의지 해 온 듯하다.

둘째와 연년생으로 큰애는 저절로 어른이 되어 버렸다.

버거운 둘째로 인해 나는 항상 큰애를 어른 취급하면 니 혼자 알아서 좀 해봐라는 소릴 참 많이 했었다.

아이가 대학을 들어가고 난뒤 뒤늦게 후회되어 교회에서 기도하면 눈물을 많이 흘렸다.

내가 왜 그렇게 큰 아이에게 그때 모질게 대했을까 하고 .

그런데 큰 아이는 오히려 나를 위로한다. 그럴 수도 있지도 어머니 하면서 ,

학교에서 비행기 값, 수련비 까지 다 받아서 참가한 유일한 학생이 되었다.

우리 부부가 큰 아이에게 지원해 준 것은 숙박비와 생활비.. 그러니 체류비 뿐이다.

신경과 치프가 재미교포인듯 했다. 그 신경과 치프밑으로 들어가서 수련하는 정식 프로그램이더라.

그래서 큰 아이는 관광비자인 esta 가 아니라 미대사관에서 정식 서면 비자를 받았다. 콜롬비아 의대병원에서 비자 받으라는 서류까지 다 보내 주었다.

몸 건강히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많이 놀다 오길 하나님께 기도한다.

 

주님..

당신의 딸이 뉴욕에 갔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콜롬비아 의대 병원 신경과로 갔습니다.

비록 한달이지만 이 기회를 잘 이용해서 더 큰 물에서 놀수 있게 아이의 마음과 눈을 열어 주옵소서.

그리고 뉴욕에 있는 한달.

주님 .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어 무탈하게 귀국 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딸이 주님의 도움으로 훌륭한 의사가 되어

세상을 두루 다니면서 아픈 사람들을 고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알리게 하소서 .

그리고 주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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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쉬탕가 세컨 시리즈에서 숩타 바즈라사나 까지 진도가 나가 있다.

그러나 여름에 이 숩타 바즈라사나 를 받고 수련하고 몇일 지나 오른팔 인대가 찢어져버렸다. ㅠ.ㅠ.

찢어진 줄 모르고 수련을 계속했는데

몇일 더 지나

오른 팔이 덜덜 떨리기 까지 했다.

병원엘 가서 초음파로 팔을 들여다 봤더니만

한군데만 찢어진 것이 아니고 세군데가 찢어져 있었고

그것도 길게 쭉.. , 짧게 끊기듯이  , 또 적당한 길이로 찢어져 있더라

포도당 주사를 삼일에 한번 꼴로 맞았는데 잘 안 낫더라.

그래서 한 3주 병원 다니다가

그냥 병원 안가고 계속 수련했다.

당연히 숩타 바즈라사나는 하지 않고 그 전의 카포타사나 까지만 수련을 했다.

이게 지금 까지 이어지고 있다.

 

12월 들어서  카포타사나에서 내려가면서 바로 뒷꿈치 캐취를 해봤는데  왼손이 가능하더라. 그러나 오른손을 딱 걸려 더이상

내려가지 않더라 . 오른손을 바닥에 내려 기어들어가 잡았다.

 

그 다음은 오른손을 먼저 잡아 보려고 했다.. 잡긴 잡았는데

내 어깨 관절에서 병따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고.. 근육이 돌아 가는게 느껴졌다. 병을 비틀어 따듯한 근육을 돌아감이 말이다.

그런 후 계속 오른 어깨 관절이 아프다..

 

거기다 하타요가후 목도 아프다.

아쉬탕가 요가 수련을 하면서 이런 부상을 종종 입었다.

 

이유는 내 욕심이 앞섰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하면 될것 같아 무리해서 밀어 부치다 보니 이렇게 되더라.

 

아쉬탕가 요가는 움직이는 명상이라 한다.

내려놓는 연습이 저절로 된다.

안 될것 같은 아사나들이 수련의 구력이 붙으면 어느 날 되기 때문에 내려 놓고 매일 묵묵히 수련을 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게 잘 안되어 부상을 잘 입는 편이다.

어깨 관절과 목이 아프니 참 불편하다.

꾀가 하나 늘었다면

이젠 아프면 안 참고 바로 물리치료나 침을 맞으러 병원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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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1)

요가2017.12.27 18:50

145번째 수련일지

어제 하타요가를 한 덕분에 아이고 근육통 장난 아니다.
왜 하타만 하고 나면 이렇게 온 몸이 다 아플까?

하타요가때 특별히 가슴열고 하는 후굴많이 해서 그런가
갈비뼈를 둘러싼 몸통 부위의 근육통 장난아님..

그래서 아이고 아이고 끙끙 앓으면서 수련 시작..
하다가 보니 앓는소리가 없어졌다.

그런데
시라샤아사나(물구나무서기)하면서
오른쪽 목부위가 아프다는 걸 느꼈다.

그러나 욕심에 그냥 그 아픔을 무시하고 물구나무서기 좀 오래했더니만
결국 집에 와서 한의원가서 물리치료, 침 , 부항 떴다. ㅠ.ㅠ.

드랍백과 컴업은 이제는 썜이 특별한 지적이 없다.
내가 생각해도
가슴이 아주 잘 열리고 전에 쓰지 못했던 허리 부위도 쓰고 가슴을 들어 올리는 것도 잘
하고 있다..

오늘 라구바즈라.
처음 머리를 땅에 내릴때
아, 오늘은 숨 다섯번 가능할 듯 했다.

그러나.
허이그,, 역시나 숨다섯번쉬면 못 올라 온다.
그래서 다시 시도.
숨 세번쉬고 올라 왔다.

이상하다
숨 네번쉬면 올라 온다.
그러나 한번 더 쉬면 못 올라 온다..
가슴이 열리고 다리에 아직 힘이 남아 있는데 왜 그럴까?
숨 한번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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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쉬탕가 수련을 하지 않았다.
연말이기도 하고 내일모레 젬마가 출국 하기 때문에  또 수련을 빠질것 같아 화 목 1시에
하는 요가 특강을 신청했다.

요가유즈에서 하는 특강이다. 일산까지 갔다.
화요일인 오늘은 하타요가와 메리디안 테라피를 1시간씩 두시간 연속으로 각각 수련했다.

하타요가는 정말 힘들다.
한동작을 1분이상을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60분 수업이라 빠른 진행이었음에도 불구 하고 )

오늘은 신장과 방광을 위한 요가동작을 주로 했다.
메리디안 테라피도 같은 주제로 이어졌다.

겨울 동안 위축되는 신장과 방광을 위해 몸 뒷쪽을 풀어 줘야 한단다.. 
그래서  후굴을 말그대로 혀가 빠지도록 했다.
힘들어 뒤지는 줄.. ㅠ.ㅠ.

한동작만 하고 있는데도 땀이 얼마나 쏟아 지던지..

코브라 자세만 도대체 몇번을 했는지.. 그것도 연속으로 말이다.
아오.. 거기다 우르드바도 변형자세로 허벌나게 ~~~
정말 엉덩이 허리 뻐근할 정도로 했다.

이렇게 긴장시킨 척추를 풀어 주기 위해
물구나무서기.

아오. 이걸 또 몇분을 했는데 완전 물구나무서기.
한다리만 내려 땅에 닿을똥 말똥 하면서 서있기.
다시 다리 올리고 반대쪽 다리 내려 서있기 다시 다리 올리고

다리를 가위처럼 벌려 몸통 돌리기 까지.
남들이 보면 무슨 중국 서커스 연습 하는 듯 했으리라..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쌤의 지시대로 몸이 척척 따라진다는 것..

내가 그 경지에 까지 왔다는 거다.
쌤의 지시에 내 몸이 안 따라 주는 경우에는 스스로 변형 동작이 나온다..

하타요가후 이어지 메리디안 테라피..
혼자서 집에서 스틱과 볼 ,프롭등으로 할때는 좀만 아파도 내 몸에 너그러워 살살 덜 아프게 하거나
시간을 단축 시키게 된다.

그러나 쌤의 지시대로 하게 되면 얄짤 없다보니
아오.. 얼마나 아프던지 오금사이에 스틱넣어 좌우로 흔들어 봐라.
누워서 날개뼈와 척추 사이에 볼을 집어 넣고 움직어 봐라
정말 아이고야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데
이건 잠깐의 고통이다.
하고 나면 몸이 얼마나 시원해 지는지 모른다.
이렇게 볼과 도구로 몸의 구석구석 경략들을 풀고  누워 있으면
온몸이 바닥으로 쫙 깔아 앉으면서 노골노골 거려진다..

요가는 매트위에서 혼자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함께 하는 운동이다.
매트위에서 혼자 서 있지만 함께 하는 이들과 기를 교류하는 운동이다.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진동
이것을 기라고 하는데 이 기는 나에게서 너로 이어지고 너에게서 나로 이어진다.
그래서 요가는 함께 하면 더 할만하다.
혼자보다는 .
나 혼자 잘 할 수 없던 동작도 함께 하면 쌤의 에너지와 진동, 그리고 수련 동기들의 에너지와 진동
덕분에 할 수 있는 동작이 된다.

이것 때문에 나는 요가를 좋아 한다.

혼자하면서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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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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