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읽고 쓰고

딸 덕에

삶의 흔적2018.01.03 20:31

딸아이 덕분에 나는 뱅기타는 엄마가 되었다.
내가 뉴욕가면 데려가서 구경시켜주고 먹어보게 하고 싶은 것이 정말  많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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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moon

삶의 흔적2018.01.02 09:04

뉴욕은 지금 시각이 저녁 7시 이다.
그리고 1월 1일이고
큰 애가 사진을 보내줬다.
가족 모두 소원을 빌어보세요 라면서..

 

저기 담벼락의 아랍문자.
전 세계가 이슬람화 되어 가는 듯 하다.
나는 한국 사람들이 개독이라하는 예수쟁이 이다.
왜 개독이라 함?
불교와 천주교도 썩을 대로 썩었는데..

어쩌면 종교는 인간이 만든거라 타락할수 밖에 없는 운명인듯 하다.
이렇게 ~듯하다란 문장만을 쓸수 있는게 인간이다.

올 한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요가하고 생각하고 읽고 글쓰며 보낼수 있길 진심으로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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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의기양양하게 산책을 나섰다.

남편과 작은 딸 , 그리고 우리 집 반려견을 데리고 양재천을 향했다.

씩씩하게 서초구와 강남구 경계선을 향하여 하는데

갑자기 속이 머쓱거리면서 식은 땀이 흐른다.

더이상 걷고 싶지 않았다.

주저앉고 싶었다.

 

남편한테

힘드니까 빨리 집에 가자고 했다.

아마도 혈당이 떨어졌던가 혈압이 내려갔던가 둘중에 하나 일것 같다고..

 

우리는 발걸음을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다.

집에 와서 남편이 내 얼굴을 보더니 얼굴색이 하얗단다.

 

그러나.

새해 첫날

누가 먹을 걸 차려 줄것이며 누가 설겆이를 대신해 줄것이며

누가 점심을 준비해겠냐?

 

내 손이 내 딸이라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밥하고 김치찌개하고 스크램블 에그를 했다.

 

남편은 바나나를 하나 까서 나한테 건넨다.

모닝빵에 쨈과 버터를 발라 커피랑 같이 내어준다.

 

일단 그걸 먹고 점심 준비를 했다.

 

커피를 끊었더니만 금단 증상인가?

아.. 탄수화물 중독인가?

빵도 끊었더는데..

 

커피를 내리 두잔을 마시는 나를 나무라지 않는다 , 남편이.

아마도 시겁했나 보다. 마누라 큰일 나는 줄 알았나 보다.

걍 사람은 원래대로 그냥 하고 살아야 하나 보다..

 

배를 채우고 온수매트 틀어 침대에서 우리집 똥강아지와 뒹굴거리고 일어 났더니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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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어 참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한잔 타 먹는다..

커피 끊어 보려 무진장 노력하는데 인이 베긴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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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는 기억한다.
슬로우 쿠커 처음 나왔을때 내가 샀다는 것을.

나의 슬로우 쿠커는 어디로 갔을까?
하여튼 지금은 없어서 이번에 새로 하나 더 샀다.

폭풍 검색질 하여 엔젤 슬로우 쿠커로.

목이 아파 한의원 가서 침 맞고 물리치료 좀 받고자 했는데 (수요일날)
왜 한의원만 가면 나는 도를 아십니까? 의 분위기를 느낄까?

양의들은 대체로 말이 별로 없어서 참 답답한데
어떤 한의원은 앉자 말자 중환자가 된다.

내 손 한번 잡고
내 몸의 모든 병을 다 알듯이 말한다.

아. 추위를 정말 많이 타시겠는데
이런 추위는 이제는 뼈를 타고 들어 오는 한기같이 될꺼다.
피부방어막이 깨어지기 일보직전이다.
머리는 참 좋다..
지금 까지 몸을 아주 잘 조절해왔는데 이제는 그게 깨지기 일보 직전이다.

듣다가 지쳐.
선생님.. 그건 나중에 얘기하구요.
제가 운동중 물구나무를 서다가 갑자기 오른쪽 목 부위가 뻐근하더니
지금 뒤로 목을 져칠수 없어요..
그래서 왔어요..

이렇게 해서 침맞고 부항뜨고 찜질하고 ,,,

그리고 집에 왔는데 우리집 바닥 대리석을 내려다 보면서
이너무 대리석 때문에 더추운 듯 하다..
뜨뜻한 대추생강차를 계속 다려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불현듯 했다.

그래서 슬로우쿠커 검색하여 어제 택배 받고
밤새도록 다려진 대추생강차를 한잔 마시면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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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끊어보려고 한다.
나는 정말 맥심 봉다리 커피 좋아 한다.
힘많이 들때 이 맥심 봉다리 커피 한잔 쭉 먹으면 힘이 나는 듯 해서이다.

간혹 컵에 두개 넣어 찐하게 먹을때도 있다.
나에게는 보약이나 다름없는 이 커피를 끊으려고한다 .

이유는 위장과 식도 때문이다.

이건 이태리에 갔을때 빌린 아파트에 주인이 먹으라고 놓아 둔 여러종류의 티 중에 있었다.
그때는 딸이랑 뚜껑 열어 보고
이거 인스탄트커피인가보다..
그럼써 프림이 없기 때문에 못먹겠네..
이런 말하면서 건드리지 않았다.

한국와서 보니
이건 그냥 커피가 아니라 보리를 볶아 놓은 보리차같은 거더라.
이태리에서는 아이들이 아침에 이걸 마셨는데
이게 커피랑 비슷한 향과 맛?이 나서 커피대용식으로  알려지게 되었단다.

나는 원래 블랙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아직 초딩 입맛을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지 나는 블랙커피의 쓴맛이 싫다.

그래서 항상 프림과 설탕을 넣은 우리식 맥심 커피를 선호 한다.
일명 다방커피 말이다.

그러나 이 오르조는 이것만 뜨거운 물에 타서 먹을만 하다.
쓴맛이 안 느껴져서 참 좋다.

보리니 소화도 잘 되겠지..
커피.. 아.. 나에게는 애증의 물건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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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10시 50분 아시아나 로 큰 아이는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비록 한달이지만 많이 그리울 꺼다.

내가 중간에 미국엘 다녀 오긴 하지만 그래도 큰 아이의 빈자리는  내 마음을 공허하게 할 것이다.

이래서 장남 장녀가 부모의 밑천이란 소리가 나오는가 보다.

나도 큰 아이에게 참 많이 의지 해 온 듯하다.

둘째와 연년생으로 큰애는 저절로 어른이 되어 버렸다.

버거운 둘째로 인해 나는 항상 큰애를 어른 취급하면 니 혼자 알아서 좀 해봐라는 소릴 참 많이 했었다.

아이가 대학을 들어가고 난뒤 뒤늦게 후회되어 교회에서 기도하면 눈물을 많이 흘렸다.

내가 왜 그렇게 큰 아이에게 그때 모질게 대했을까 하고 .

그런데 큰 아이는 오히려 나를 위로한다. 그럴 수도 있지도 어머니 하면서 ,

학교에서 비행기 값, 수련비 까지 다 받아서 참가한 유일한 학생이 되었다.

우리 부부가 큰 아이에게 지원해 준 것은 숙박비와 생활비.. 그러니 체류비 뿐이다.

신경과 치프가 재미교포인듯 했다. 그 신경과 치프밑으로 들어가서 수련하는 정식 프로그램이더라.

그래서 큰 아이는 관광비자인 esta 가 아니라 미대사관에서 정식 서면 비자를 받았다. 콜롬비아 의대병원에서 비자 받으라는 서류까지 다 보내 주었다.

몸 건강히 많이 보고 많이 배우고 많이 놀다 오길 하나님께 기도한다.

 

주님..

당신의 딸이 뉴욕에 갔습니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콜롬비아 의대 병원 신경과로 갔습니다.

비록 한달이지만 이 기회를 잘 이용해서 더 큰 물에서 놀수 있게 아이의 마음과 눈을 열어 주옵소서.

그리고 뉴욕에 있는 한달.

주님 . 눈동자 같이 지켜주시어 무탈하게 귀국 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딸이 주님의 도움으로 훌륭한 의사가 되어

세상을 두루 다니면서 아픈 사람들을 고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알리게 하소서 .

그리고 주님 홀로 영광받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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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란

삶의 흔적2017.12.23 11:03

주말 아침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계란을 깼더니 쌍란이다.

 

이 계란은

살충제를 뿌리지 않고 닭을 키운다는 심다누팜이란 곳에서 온 거다.

10월에 주문했는데

어제 받았다.

 

계란 값은 시중 계란 값보다 비싿.

40알에 2만원이 훌쩍 넘는다.

 

정확한 가격이 기억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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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열고 싶어

모르는 사람에게 초대장을 부탁하고

개설을 했었다.

 

그런데 글쓰기가 전혀 되지 않았다.

 

내 노트북으로는 안되니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길이 없다. 어떤 프로그램의 충돌이었을까? )

데스크탑으로 해 봐야하지 했다.

 

그러나 어느 새 노트북에 익숙해진 나는 데스크탑 앞에 앉기가 힘들었다.

 

몇일전 노트북 업데이트를 오랜 시간동안 했다.

 

그러고 오늘 티스토리에 한번 , 그냥 , 들어와 봤는데

글 올리리가 되고

블로그관리가 되었다.

 

할렐루야.

 

나에게 초대장을 흔쾌히 보내준 강다빗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강선생님이 책도 내셨더라.

코스타로 남미에서 봉사활동을 한 기록을 바탕으로 쓴 책인듯 하다..

 

그 책이 많이 널리 알려 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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