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읽고 쓰고

10(42)

요가2018.01.30 16:04

화요일 수련 일지.
새해들어 10번째 수련일지다.
헐. 왜케 조금밖에 못했냐..

어제
푹쉬고 수련을 해서 그런가
온 몸의 근육통 장난 아니다.

누가 날 멍석말이 한듯 하다..

그러나 수련은 이어가야 했기에
열심히 땀을 뻘뻘 흘리면서 했다.

오늘은 라구바즈라에서
숨 다섯번 쉴려고 했다.

어제 숨 네번 쉬었더니 올라 올수 있더라.
어제 올라 오면서 한번 더 쉴걸 하는 후회가 있었다.
한번 더 쉬어 다섯번 채우고도 일어 날 것 같았다.
분명, 어제는,

그러나 오늘 숨 다섯번 쉬었더니만
에이고야.. 못 일어 났다.

미쳐.. 숨 5번이 이렇게 어려울 수가.
숨 3번에서 4번으로 가는데도 한참 걸렸으니 4번에서 5번으로 가는데도 한참 걸리겠구나.

라구바즈라 다음 아사나인 카포타사나.
다들 힘들어하는 카포타사나.
나는 이 카포타가 라구바즈라 보다 훨 씬 쉽다. 수월하다.

어제 오늘 카포타사나에서 손을 내리고 걸어 들어가면 발꿈치 저 안쪽 종아리까지
걸어들어가지더라.

헉. 나 왜케 유연해진겨..

그리고 이어진 우르드바
여기서 흉추를 들어 올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 감을 좀 잡은 듯하다.

오늘 나는 가슴을 들어 올리고 뒤로 넘기고 들어올리고 뒤로 넘기고 하면서
아.. 흉추가 휘어지고 있네 라는 걸 느꼈다.
그렇게 뒤로 뒤로 휘어지면서 다리를 끝까지 쫙 펴고 손을 땅으로 내릴수 있는데 까지 내려봤다.

그 손을 땅으로 쫙 내리면서 한참을 그대로 있다가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서
손으로 땅을 터치..
그리고 발뒷꿈치 까지 걸어들어가 숨쉬고 컴업..
이렇게 두번하고
마지막엔 발꿈치를 검지와 중지에 끼워넣고 숨 다섯번 쉬고
올라 왔다.
이 일련의 과정을 하면서
햐. 숨 쉬는 게 이렇게 수월해졌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은 물론 카포타사나에서도 했다.
발꿈치 캐취하고 가슴을 위로 더 들어 올리면서 허벅지에 힘을 싣고 숨 다섯번을 쉬는데
숨이 가쁘지가 않았다.
처음 카포타사나를 할때는 숨이 얼마나 가빴는지 모른다.
이제  수련한 만큼의 여유가 생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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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요가2018.01.29 19:46

월요일 수련 일지.
얼마나 쉬었나 계산해 보니 헐. 자그만치 11일을 쉬었다.

뉴욕가기 하루 전
많은 일을 해 두어야 했기 때문에 쉬었고
뉴욕갔다 와서는
시차 적응과
한파로.. (햐. 정말 춥더라 , 내가 있는 동안의 뉴욕은 봄 트렌치코트를 입고 나온 백인들이 있을 만큼 따뜻했다. )쉬었다..

자그만치 14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은 이젠 넘 괴롭다. ㅠ.ㅠ.

유럽을 다닐때는 이렇게 까지 시차가 힘든줄 몰랐는데
뉴욕 일정이 너무 빡셌는지 정말 힘들었다.

오늘 수련은 정말 후굴 후굴이었다.
항상 쉬었다 오면 근육이 말랑 말랑해지는지
후굴이 정말 잘된다.

오늘 내가 좀 더 용기를 내어 확 질렀다면
카포타에서 바로 손을 내려 잡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았다.
손을 땅에 내리고 나서 살짝 후회했다.
좀 더 뒤로 넣어 보는 건데 하면서.

드랍백에서는
이건 뭐 세번다 발꿈치를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워넣고 숨을 쉬고 올라왔다.

쌤과 함께 드랍백을 할까 했는데
썜이 아직 까지는 오른 쪽 인대부근 찢어진 근육이 완전히 다 낫지 않았다.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난 후에 하자고 햇다.
통증이 있다.
카포타 b를 하려고 팔을 쭉 펴면 오른팔은 이러다 찢어지지 하는 생각을 들거든,,
흉추를 사용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오늘 그 느낌을 알아가는 재미를 살짝 더 맛봤다.
쉬다 하니 흉추도 후굴후굴 해지는 듯,, ㅎ,ㅎ,
하여튼 오늘 후굴자세들에서 신이 났다.

쉬었다 하니
동작 하나하나에 정성이 더 들어간다.
넘 오래간만에 해서 그런듯,,

집에 와서 겉절이하고 밥 반공기 , 라면 반쯤, 모닝빵 한개. 그리고 말차 한자을 먹고
성경 좀 읽다라 잠이 쏟아져 쓰러져 잤다 일어났다.
이번주  목요일 까지 열심히 수련을 하고
금요일 아침 7시 에바항공으로 대만을 간다.

2018년 1월과 2월
은 달마다 해외로 나가게 되었다.

3박 사일 갔다 온다.
이번엔 둘째 딸이랑..
딸낳으면 뱅기탄다고 했잖은가
내가 요즘 그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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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요가2018.01.15 19:49

월요일이다.
가르바핀다의 구르기에서 허리를 비끗한 것 같다란 수련 일기 후
계속 왼쪽 허리쪽이 아프다.

아침에 일어나면
헐,, 허리를 똑바로 펴질 못해 엉거주춤 걸어나와 돌아다니다보면
통증이 덜하다.

그래도 수련을 하러 갔다.

수련 시작전 구르기 열심히 했다.

그런후 만트라 하고 수련 시작.

할것은 다 했다.

오늘은 카포타아사나에서 놀라운 일이 있었다.
허리 통증에 오늘 카포타를 포기할 까 하는 맘이 살짝 있었다.

그러나 내 옆 매트의 세컨 시리즈 하는 젊은 강사님 덕분에
아니지..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맘에 카포타까지 묵묵히 수련을 했다.

카포타에서 바로 발꿈치 캐취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나는 아직도 오른쪽 팔과 어깨쪽이 아프다. ㅠ.ㅠ. ) 발꿈치 가까이에 팔을 내리고 걸어 들어갔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염없이 걸어 들어가 발꿈치를 잡으려고 보니 헐,, 내 손이 종아리를 살짝 넘어서있더라.
이 어리석은 여자는
그냥 종아리 부분에서 잡으면 될것은 다시 발꿈치로 손을 내려 잡고 숨 다섯번을 쉬었다.
쉬고 올라 오는데
에이.. 그냥 잡을 걸.. 미쳤지 왜 다시 내려 왔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종아리 까지 들어 갈수 있으면 종아리 잡고 카포타를 하던데 그걸 깜빡 했다..

오늘 유독 힘이 들어서
드랍백은 2번만 했다.
세번도 할수 있었을 것인데
나는 항상 이쯤에서 그만 두자란 생각을 많이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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